조용한 퇴사에 대한 생각

조용한 퇴사라고 들어보셨습니까?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서 월급은 받으면서 최선을 다해 일하지는 않고 회사 밖의 다른 데서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요즘 유행하는 태도입니다. 얼핏들으면 멋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정말 그럴까요?

조용한 퇴사에 대한 생각


조용한 퇴사를 사람들이 말하는 주된 이유는, 자신이 받는 돈만큼만 일하겠다는 논리입니다. 이는 자신이 받는 월급보다 현재 훨씬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스스로의 생각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회사라는 배경 없이도 지금보다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자신감 넘치는 자세인데, 그게 쉬운 일일까요?


사장님이나 고용주의 생각은 어떨까요? 아마 받는 돈만큼만이라도 일하는 직원들을 원할 것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대부분 직원은 300만 원을 월급으로 받으면서, 실제로는 100만 원, 200만 원어치만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조용한 퇴사를 한 직원은 상사의 눈 밖에 나는 직원이 될 수밖에 없겠지요. 직원이 하는 일은 사장, 상사가 이전에 매일 하던 일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업무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이전보다 더 편하고 시간을 절약하도록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사에게는 직원에게 맡긴 일이 얼마나 걸릴지를 대강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사의 눈에는 대충대충 일하는 것이 다 보이고, 이런 직원들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회사를 다니기 어려워질 것입니다.


사자는 평소에는 쉬기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먹이를 사냥하는 순간 만큼은 최선을 다합니다. 아무리 자신을 사자라고 생각하더라도, 조용한 퇴사를 하면 굶어 죽습니다. 세샹에 만만한 사냥감은 없습니다.

조용한 퇴사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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