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근로시간 격차에 대한 그림 설명

임금, 근로시간 격차에 대한 설명

지역에 따라서 임금, 근로시간 격차가 존재할까요? 지역마다 주력 업종이 다르니 어느 정도는 존재할 것입니다.

실제로 2024년 9월 30일 고용노동부가 2024년 4월 기준 시도별 임금/근로시간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을 보면 이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역의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이었습니다. 이유는, 서울에 정보통신업, 금융 및 보험업,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등의 고임금 업종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위인 울산은 대규모 제조업체(자동차/조선/화학 등)가 밀집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충남 지역이 높은 이유는 지역의 대규모 사업장에서 임금협상 타결금이 최근에 지급된 영향입니다.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낮은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제주 지역은 임금이 낮은 편입니다.

전국 평균을 100%라고 하면, 서울은 112.2%, 제주는 78.7% 수준입니다.

근로자 1인당 월간 근로시간도 지역별로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경남이 가장 길었고, 주요 지역의 근로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울산(171.8시간)
충남(171.7시간)
충북(170.6시간)
경북(168.8시간)
인천(168.5시간)
세종(168.2시간)
전국 평균(167.7시간)
제주(165.2시간)
전남(164.8시간)
대전(164.1시간)
강원(163.8시간)

임금과 근로시간이 격차가 있더라도, 열심히 일 합시다.

2024년 9월 30일 연합뉴스

“근로자 1인당 임금 서울·울산·충남順…근로시간 경남 '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