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증가 이유와 문제점. 청년들이 가고 싶은 일자리가 부족.
과거에는 청년 실업률이 9%~10%에 육박해서 우려가 컸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시기가 끝나고 나서 6%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수치로만 봐서는 청년 실업 상보이 굉장히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청년들 중에 식당이나 카페에서 일하는 취업자의 비중이 2013년 기준으로 대략 34만 명 정도였는데 2024년에는 56만여 명에 이릅니다. 이 기간 동안 청년 인구가 줄어들었는데, 카페나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의 수가 오히려 늘었습니다. 알바하는 게 아니라 직장에 있어야 되는데 우려스럽습니다. 그럼 미취업 청년이 증가하는 이유와 문제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참고자료
- 2024년 2월 16일 서울신문
- 2024년 2월 9일 SBS뉴스
- 2024년 1월 29일 서울경제
- 2023년 12월 6일 오마이뉴스
청년들의 미취업사유
- 청년들이 가고 싶은 일자리가 부족
- 중소기업 들어가면은 박봉
- 대기업으로 이직하기 어려움
청년 미취업이 고립/은둔 유발
청년들이 취업으로 인해서 겪는 스트레스가 굉장히 큰 수준입니다. 그러면 사회와 관계를 끊고 스스로 고립되어서 살아가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비중이 올라갑니다. 청년기에 취업의 어려움이 사회적 일탈행위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청년들이 일을 못하면 국가에서 생산이 줄어드니까 GDP가 줄어들기도 합니다. 다음은 보건복지부가 추산한 청년들이 은둔하는 이유입니다.
- 취업: 24.1%
- 대인관계: 23.5%
- 가족관계: 12.4%
- 건강: 12.4%
- 학업: 10.4%
- 폭력, 괴롭힘: 6.5%
청년들의 자립이 저출산 문제해결의 핵심이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취업 연령이 높아지면 자립하는 나이도 늦어집니다. 다음은 한국은행 보고서에 나오는 취업기간과 결혼과의 관계입니다.
- 대학 입학 후 첫 취업까지 기간: 2007년 56개월
- 대학 입학 후 첫 취업까지 기간: 2022년 63개월
- 남녀 초혼 연령: 2007년 29.5세
- 남녀 초혼 연령: 2022년 33.5세
기업들의 인력난 현황
다음은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중소기업의 인력 미충원 현황입니다.
- 2022년 17.3만 명
- 2020년 6.1만 명
- 2818년 7.6만 명
- 2016년 8.9만 명
- 2014년 8.1만 명
2024년에는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 중소기업들의 빈 일자리만 21만 개 이상입니다.
일단은 빈 일자리를 찾아서 인력공백을 줄이고, 첫 일자리에서 다음 일자리로 건너갈 수 있도록 하는 성장 사다리를 마련하는 정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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