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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백수 문제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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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의 ‘경제활동 인구 청년층(15~29세) 부가 조사’에 따르면 우리 주변에 청년 백수가 많이 있습니다. 2024년 5월 기준 23만 8000명이나 있습니다. 그리고 백수 기간이 길어질 수록 취업을 포기하는 청년이 많아집니다. 많은 수가 아무런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고 하니 우려가 됩니다. 당연히 신용불량자(신용유의자)가 되는 청년도 25%나 증가하였습니다. 대부분 1000만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합니다. 일자리 창출 등이 필요합니다. 또 뭐든 열심히 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청년 백수 문제에 관한 그림 설명 3년 이상 취업하지 않고 ‘백수’인 청년 2024년 5월 기준: 23만 8000명 이 청년 중 34.2%: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냄 백수 기간에 따른 취업 준비 비율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취업 준비를 한 비율 6개월~1년 미만: 54.9% 1년~2년 미만: 50.8% 3년 미만: 45.1% 3년 이상: 34.2%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20대 2024년 7월 기준: 6만5887명 2021년 말 대비 25.3% 급증 참고한 뉴스 2024년 9월 29일 매일경제 “취업할 생각도 없고 그냥 쉬는 청년 백수 24만명” 청년 백수 문제 심각하다

맥주 불순물 발견 사건 처리 결과. 어떻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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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맥주에서 불순물이 나온 사건 아시죠?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맥주 불순물 발견 사건 조사 결과와 조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참고 자료 2024년 5월 17일 동아일보 2024년 5월 17일 연합뉴스 2024년 5월 17일 이코노미스트   술을 용기(캔)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에 대한 세척/소독 미흡 얼마 전에 특정 맥주에서 냄새/혼탁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는 뭐라고 나왔을까요? 조사 결과는 술을 용기(캔)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에 대한 세척/소독 미흡으로 결론났습니다. 이 문제로 인해 주류 주입기가 젖산균에 오염되면서 젖산균이 제품으로 이동하고, 그 젖산균이 유통과정 중 탄수화물, 단백질과 결합해 제품 내 응고물이 생성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다행히 젖산균은 식중균이 아닌 비병원성균입니다. 결과 맞겠죠? 당연히 응고물이 발생한 제품과 같은 날짜에 생산한 제품을 수거해서 조사했고, 그 결과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 다른 제품에서 식중독균 등이 발견된 이상은 없었습니다. 왜 이런 중국스러운 일이 생기는지… 맥주 불순물 발견 사건에 대한 과태료 부과 당연히 그냥 넘어갈 수는 없겠죠? 식약처는 제조과정 중 세척‧소독 관리가 소홀했던 하이트진로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였습니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는데 너무 약하지 않나요? 완벽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맥주 불순물 발견 사건에 대한 하이트진로의 입장은 무엇일까요? 하이트진로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전 공정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렇게 하면 좋겠네요. 그리고 앞으로는 더욱 완벽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말 뿐이 아니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맥주 불순물 발견 사건 조...

소득격차 수준. 한국에서 상류층과 중산층은 많이 차이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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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에서 중산층과 상류층의 소득격차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참고 자료 2024년 5월 21일 매일경제 2024년 5월 20일 머니S 2024년 5월 19일 조선비즈 851만원이나 되는 소득격차 우선 소득격차 통계를 보겠습니다. 자료는 통계청의 소득분배지표와 사회조사 데이터 분석 결과입니다. 한국 사회가 표면적으로는 중산층(중위소득 50~150%) 인구 비중이 2011년 54.9%였다가, 2022년 62.8%로 증가하였습니다. 중산층의 비중이 증가한 것은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산층으로 분류될 수 있는 소득 3분위 가구의 2022년 기준 경상소득은 월 평균 449만원이었습니다. 이와 비교하자면, 상류층으로 분류될 수 있는 소득 5분위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1300만원이나 됐습니다. 놀랍게도 5분위 가구와 3분위 가구의 소득 격차가 851만원이나 됩니다.(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최대) 비슷한 자료를 보자면, 가처분소득 기준 중위소득은 2011년 월 173만원이었었는데, 2022년 288만원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중위소득이 66.4%나 증가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계층이동이 어려워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긍정적이지 않은 전망 소득격차 전망도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2023년 임금격차가 더욱 확장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득격차는 더 벌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간 월 임금 격차는 240만원이나 되고,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과 300인 미만 기업간 임금차는 288만원이나 됩니다. 미래세대 계층이동 가능성 비관 그렇다면 소득격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어떨까요? 미래세대의 계층이동 가능성을 비관하는 국민이 2023년 기준으로 54.0%입니다. 이는 통계청 조사가 시작된 2009년 29.8%에 비하면 많이 높아진 것입니다. 점점 비관적인 인식이 강하여지고 있습니다. 반면, 자녀세대의 계층이동이 ...

미취업 청년 증가 이유와 문제점. 청년들이 가고 싶은 일자리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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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청년 실업률이 9%~10%에 육박해서 우려가 컸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시기가 끝나고 나서 6%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수치로만 봐서는 청년 실업 상보이 굉장히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청년들 중에 식당이나 카페에서 일하는 취업자의 비중이 2013년 기준으로 대략 34만 명 정도였는데 2024년에는 56만여 명에 이릅니다. 이 기간 동안 청년 인구가 줄어들었는데, 카페나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의 수가 오히려 늘었습니다. 알바하는 게 아니라 직장에 있어야 되는데 우려스럽습니다. 그럼 미취업 청년이 증가하는 이유와 문제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참고자료 2024년 2월 16일 서울신문 2024년 2월 9일 SBS뉴스 2024년 1월 29일 서울경제 2023년 12월 6일 오마이뉴스 청년들의 미취업사유 청년들이 가고 싶은 일자리가 부족 중소기업 들어가면은 박봉 대기업으로 이직하기 어려움 청년 미취업이 고립/은둔 유발 청년들이 취업으로 인해서 겪는 스트레스가 굉장히 큰 수준입니다. 그러면 사회와 관계를 끊고 스스로 고립되어서 살아가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비중이 올라갑니다. 청년기에 취업의 어려움이 사회적 일탈행위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청년들이 일을 못하면 국가에서 생산이 줄어드니까 GDP가 줄어들기도 합니다. 다음은 보건복지부가 추산한 청년들이 은둔하는 이유입니다. 취업: 24.1% 대인관계: 23.5% 가족관계: 12.4% 건강: 12.4% 학업: 10.4% 폭력, 괴롭힘: 6.5% 청년들의 자립이 저출산 문제해결의 핵심이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취업 연령이 높아지면 자립하는 나이도 늦어집니다. 다음은 한국은행 보고서에 나오는 취업기간과 결혼과의 관계입니다. 대학 입학 후 첫 취업까지 기간: 2007년 56개월 대학 입학 후 첫 취업까지 기간: 2022년 63개월 남녀 초혼 연령: 2007년 29.5세 남녀 초혼 연령: 2022년 33.5세 기업들의 인력난 현황 다음은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중소기업의 인력 미충원 현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