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대, 정부의 대응
통계청이 2024년 10월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024년 9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6% 올랐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렇지만 1%대까지 떨어진 전체 물가 상승률을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석유류 가격 하락과 물가 상승률
- 휘발유 8% 하락, 경유 12% 하락
- 물가 상승률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
석유류는 2024년 9월에는 전년보다 7.6% 떨어졌습니다. 덕분에 전체 물가는 0.3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체감 물가는 어떤가?
- 서민들이 느끼는 물가는 높은 수준 유지
- 개인서비스 물가 상승률: 2024년 내내 3% 안팎 전망
실제 서민들이 느끼는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서민들이 많이 사는 채소류 가격이 뛰었기 때문입니다.
- 배추 53.6% 상승
- 무 41.6% 상승
- 상추 31.5% 상승
- 풋고추 27.1% 상승
이런 무시무시한 채소류가 끌어올린 물가 상승률만 0.19%포인트였습니다.
개인서비스 물가(외식 등이 포함)도 전년보다 2.9% 올랐습니다. 개인서비스 물가가 끌어올린 물가 상승률만 0.98%포인트였다.
물가 상승률 하락 영향
- 물가 상승률 1%대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
근원물가(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는 한은이 물가를 판단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이것의 상승률은 2.0%로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또한 물가 상승률은 추세적으로 하향하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이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합니다.
물가 상승률 변화에 대한 정부 대응
- 배추, 무, 당근, 수입 과일 전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 연장
- 중국산 신선 배추 수입 물량 확대
- 정부 가용 물량 배추 조기 출하
정부는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 향후 전망
- 소비자물가 상승률 당분간 2% 밑돌 것
- 연말로 갈수록 기저효과 등으로 2% 안팎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2%를 밑돌다 연말로 갈수록 기저효과 등으로 2% 안팎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중동사태 전개 양상에 따른 유가 불확실성이 큽니다. 기억하세요.
참고한 뉴스
2024년 10월 3일 동아일보
“물가상승률 1%대로 내렸지만, 체감물가는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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