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보면 최근 직업에 따른 종업원 수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변하였을까요? 배달원 줄고, 대신 음식점과 카페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늘었습니다. 자세히 보시겠습니다.

배달원 취업자

• 배달원 수: 40만7000명

2024년 4월 기준 배달원 수는 40만7000명입니다. 전년 대비 1만9000명 감소했습니다. 배달원 취업자 수의 변화는 2020년 37만1000명, 2021년 42만3000명(증가), 2022년 역대 최대인 45만명(증가), 2023년 42만6000명(감소), 2024년 코로나 이전 수준인 40만7000명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증가했던 배달 열풍이 최근 가라앉았기 때문입니다. 

음식업 종사자

• 음식 관련 단순 종사자: 2만8000명 증가
•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 4만2000명 증가
• 음식점업 취업자: 전년 대비 3만5000명 증가

식재료 전처리를 담당하는 음식 관련 단순 종사자는 2만8000명 증가, 음식점·카페·주점 등에서 서빙 업무를 하는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는 4만2000명 증가했습니다. 음식점업 취업자도 전년 대비 3만5000명 늘었습니다. 

돌봄·보건 서비스 종사자

이들은 전년 대비 4만9000명 늘어났습니다. 결과 722만2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돌봄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건설·광업 단순 종사자

전년 대비 5만6000명 감소하였고, 그 결과 35만6000명을 기록하였습니다. 건설업 경기 불황이 장기간 이어진 영향입니다. 일용직 근로자들이 상당수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참고한 뉴스

2024년 10월 9일 중앙일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줄어든배달원 수, 여기는 늘었다”

직업별 종업원 수